■ 사회적 성화를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

1. 쌍용자동차가 극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뤄냈다지만 노동자들이 너무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또 주동자를 색출하여 엄벌한다고 공권력이 엄포를 놓는 것을 들으며 이 땅 노동자들의 비애를 느낍니다.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라 모두 함께 사는 상생의 합의가 되도록 인도하소서.

2. 클린턴 전 미대통령의 방북과 여기자 석방으로 북미관계가 해결될 실마리가 보입니다. 이를 계기로 북한의 국제적 고립이 해결되고 생존을 위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3. 북한에 억류된 개성공단 노동자와 이번에 예인된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동포를 볼모로 삼는 일이 이 민족 간에 생겨서는 안 됩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협상할 열심을 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