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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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전체 구조 안에서의 12장

VI. 의롭게 된 그리스도인의 생활(12:1-15:33)
  1. 일반적인 훈계(12:1-13:14)
  2. 직접적인 권면: 서로를 용납하여 하나가 되라(14:1-15:13)
  3. 바울의 사도직(1:14-21)

• 지금 여기서 하느님의 나라를 (12장 2절)
2 Do not be conformed to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s, so that you may discern what is the will of God -- what is good and acceptable and perfect.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경우 하느님 나라를 다가올 시대로 이해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이 아니라 미래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바울은 현 시대 곧 이 시대에 살면서 성령 하느님과의 동행을 통해 지금 시대에서 새로운 시대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윤리적 행위들을 받아들임으로서 새로운 삶을 증명하도록 권고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가올 시대를, 하느님의 나라를 오늘 살아낼 수 있는 이들로서 이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분명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니 인간적으로는 연약함 곧 한계상황으로 인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성령 하느님이 함께 하심으로 가능하다는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교 윤리학의 핵심어입니다. 
impossible and possibility 


• 각양의 은사 12,6
6 We have gifts that differ according to the grace given to us (공동번역/NRSV 롬12:6)

Χάρισμα(카리스마, 은총)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있습니다. 카리스마는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선물을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카리스마 곧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라면 받은 우리 모두의 선물은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바울의 권면의 내용을 보면 이미 초기 교회 공동체 내부에서 이 카리스마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각 사람이 가진 카리스마에 대해 사람들이 왈가왈부 말이 있다는 것이구요.
교회 안에서의 다른 모습들의 은사는 서로 섬기라는 봉사의 직분입니다. 그리고 이 원칙은 바로 ‘한 몸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각 사람에게 주어진 은사는 자만도 자랑도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 다른 은사들은 유기체적 관계를 가지고 한 몸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 함께 나누는 이야기

지옥의 탁발승


어느 날 밤 왕이 꿈을 꾸었는데, 왕 자신은 천국에 있고, 자신이 존경하는 탁발승은 지옥에 있는 것이었다.

왕이 외쳤다.

“이게 무슨 연유인가? 꿈에 본 것과는 반대로 돼야 하잖아.”

누군가가 말했다.

“왕은 탁발승을 받들었으므로 천국에 있는 거고, 탁발승은 왕과 타협했으므로 지옥에 있는 거요.”


수피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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