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신랑이 자기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이니, 그 때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회개와 속죄의 의미인 금식에 대해 세례요한의 제자들과 이야기하시던 예수님은 지금이 혼인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잔치의 시대라고 선포하십니다. 혼례의 주인공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지금, 여기에 함께 계시기 때문에 지금은 울며 회개하고 용서를 구할 때가 아니라 기뻐하고 감사하며 즐겁게 지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이제 구원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그동안 관습적으로 해왔던 종교 행위들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여전히 슬퍼하며 금식하는 것은 예수님으로 오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안에서 기쁨의 춤을 추고 있습니까, 여전히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저 슬픔에 빠져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까? 구원의 주님, 예수님을 기뻐하십시오
†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눈물의 나날들을 기쁨과 환호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머리로만이 아니라 가슴과 삶으로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매일매일을 잔치와 같은 날들로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