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7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18 

"보아라, 내가 뽑은 나의 종, 내 마음에 드는 사랑하는 자,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것이니, 그는 이방 사람들에게 공의를 선포할 것이다.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외치지도 않을 것이다.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20 정의가 이길 때까지,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21 이방 사람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

 

많은 사람을 고쳐주셨지만 오히려 엄하게 단속하시면서 자기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들은 큰 칼 차고 말 탄 강력한 힘을 가진 메시아를 기다렸지만 이사야는 오히려 종의 모습으로 오시는 구세주를 예언하였습니다. 구원은 무력과 물리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작고 약한 모습, 섬기는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예수님은 삶과 죽음을 통해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크고 강한 바람, 지진과 불꽃이 아니라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세미한 음성)으로 그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실천적 신앙은 이처럼 부드럽고 조용한, 종처럼 섬기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 강한 힘과 폭력을 부러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게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우리도 예수님처럼 작지만 부드럽고 따스하게 섬기는 모습으로 우리의 이웃을 섬기겠습니다.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평화가 폭력을 이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