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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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22 마침,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이 그 지방에서 나와서 외쳐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딸이, 귀신이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방인의 땅으로 가셨을 때 한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께 소리쳤습니다. "내 딸이 귀신 들려 괴로워하니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가나안은 대대로 이스라엘 민족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족속이고 우상을 숭배하는 땅입니다. 그런데 어찌 알았는지 예수님께 나와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의 말이 좀 이상합니다. 딸이 귀신들려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데 정작 불쌍히 여겨 달라는 대상은 딸이 아니라 자신입니다. 딸의 괴로움은 바로 어머니 자신의 고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식의 괴로움 앞에서 부모가 똑같은 고통을 느끼는 것은 민족이나 종교가 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가족은 물론 타인의 고통에도 똑같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종교나 성별, 민족이나 국적 등등 그 어떤 것에도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인류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다 똑같이 귀한 존재이자 자녀임을 믿습니다.

 

† 무엇보다도 차별하지 않는 신앙인이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죄인이면서 똑같이 사랑받는 귀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이웃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인류를 사랑할 줄 알도록 가르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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