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그러면 율법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율법은 약속을 받으신 그 후손이 오실 때까지 범죄들 때문에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개자의 손으로 제정되었습니다. 20 그런데 그 중개자는 한쪽에만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일반적인 유대인들은 율법이 천사에 의해 전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개할 인물이 필요했고 그것이 바로 모세라고 믿었습니다. 율법이 천사가 전해준 것이고 모세가 민족의 영웅적 인물이라고는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의하면 율법은 생명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구세주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기까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조처입니다. 즉 율법은 완전하지도 않고 그것이 목적 자체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적 의미로 말한다면 종교적 교리일 것입니다. 법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구이지 그것이 목숨을 걸고 붙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교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지 그것이 신앙의 핵심이나 전부는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삶입니다!

† 우리가 껍데기만 남은 신앙인이 아닌 참된 신앙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도 종교에 충성하는 사람, 교회조직에 헌신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에 충실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헌신하게 인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