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 21:1-7
1 그 때에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왔다. 2 그 곳 가나안 땅 실로에서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서, 우리가 거주할 성읍과 우리의 가축을 먹일 목장을 우리에게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3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의 명을 따라, 그들의 유산 가운데서 다음의 성읍들과 목장을 레위 사람에게 주었다. 4 고핫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가운데 아론 제사장의 자손에게는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몫에서 열세 성읍이 돌아갔다. 5 고핫의 남은 자손에게는 에브라임 지파 가문과 단 지파와 므낫세의 반쪽 지파의 몫에서 열 성읍이 돌아갔다. 6 게르손 자손에게는 잇사갈 지파 가문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의 반쪽 지파의 몫에서 열세 성읍이 돌아갔다. 7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 가문을 따라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의 몫에서 열두 성읍이 돌아갔다.
"땅보다 더 귀한 것"
모든 지파가 각각 자기들에게 주어진 땅을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지파만은 가업으로 삼을만한 땅을 분배받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레위지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레위인들이 먹고 살 먹꺼리를 다른 지파에서 준비하여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소유하지 못한 레위지파의 서운함을 채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땅도 차지하지 못하고 성전봉사만 해야 하는 레위 지파의 신세를 가엽고 처량하게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레위 지파는 복을 받는 지파입니다. 세속적 물질보다 더 귀하고 복된 것은 하나님을 충심으로 섬기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도 물질적 가치보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