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 24:14-18
14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당신들은 이제 주님을 경외하면서, 그를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조상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섬기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섬기십시오. 15 주님을 섬기고 싶지 않거든, 조상들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아니면 당신들이 살고 있는 땅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이든지, 당신들이 어떤 신들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십시오. 나와 나의 집안은 주님을 섬길 것입니다."16 백성들이 대답하였다. "주님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은 우리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17 주 우리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을 이집트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우리가 보는 앞에서 그 큰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또 우리가 이리로 오는 동안에 줄곧 우리를 지켜 주셨고, 우리가 여러 민족들 사이를 뚫고 지나오는 동안에 줄곧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18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모든 민족을, 이 땅에 사는 아모리 사람까지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반복적 묵상과 회상"
여호수아는 그의 백성들을 다 한 자리에 모아 놓고 결단을 촉구합니다. 그것은 우상숭배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길 것을 촉구하는 연설입니다. 이를 언약 체결식이라고 부를만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언약체결식이 사실은 매년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열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이든지 익숙해지면 무디어지게 마련이고 쉽게 타협하여 한 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한 번 내렸던 결단을 다시 굳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복적인 묵상과 회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