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었다. “임금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22 나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해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나에게는 죄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임금님, 나는 임금님께도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23 왕이 매우 기뻐하면서,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올리도록 명령하니, 사람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올렸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그에게서는 아무런 상처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리우스 왕은 다니엘을 미워하는 신하들의 요구에 따라 한 달 동안 다른 신에게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법령을 공포하였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아 고발당했고 결국 사자굴에 내던져졌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자에게 해를 입지 않고 멀쩡한 모습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을 하나님이 지켜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사자는 사람을 해칠 수 있는 무서운 힘, 권력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런 힘도 하나님의 돌보심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이 세상을 호령하는 폭력적 권력자들에 대항하여 곧은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녀들은 하나님이 지켜주시기에 그 어떤 것으로도 꺾을 수 없습니다.
† 그 어떤 것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충성을 막을 수 없습니다.
† 백성 위에 군림하는 폭력적인 권세 앞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당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