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다가 말 아래에나, 침상 아래에 두겠느냐? 등경 위에다가 두지 않겠느냐? 22 숨겨 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23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예수님은 등불의 비유로 사람들 안에 내재된 감정과 욕망, 본능을 자극하십니다. 등불을 켜서 말통으로 덮어 놓지는 않습니다. 전등이 천정에 달려있는 이유와 같습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사물을 밝게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빛이 비추면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지요. 여기서 빛은 모든 인류가 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가치, 하나님의 뜻입니다. 권력자들은 이 빛이 비추지 못하도록 숨기고 감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이 비치면 행복한 삶을 위한 사람들의 욕망과 감정, 본능은 드러나고 표출될 것입니다.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고 자신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세력의 악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에 구현되도록 기도하는 삶을 사십시오.
† 하나님의 빛이 우리 삶을 비출 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된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빛이 되어 힘겹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우리의 이웃, 그들을 억압하는 세력을 비춰 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존재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