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3 예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이와 같이 많은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다.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으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설명해 주셨다. 

예수님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과연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 또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있는 존재하는 욕구를 발견하게 하시며 또 그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시고자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백수천 년 이어온 종교적 사회적 억압구조 안에서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수수께끼와 같이 도무지 알아듣기 어렵고 또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그것이 쉬운 비유를 들었음에도 오히려 더 어렵게 들리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따로 말씀을 설명해 주시며 참된 비전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내부 그룹인 제자들 역시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바른 생각을 갖도록 훈련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다고 얼마나 자신만만합니까?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사랑과 자비보다는 정죄와 비판에만 더 열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 신앙을 가진지 수년 수십년 되었다고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자랑했습니다만 그런 교만과 무지가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멀어지게 했던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겸손한 자세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성도의 삶을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