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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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얻을 분깃이나 유산이 더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5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아주 딴 나라 사람으로 여기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파실 뿐만 아니라, 우리 몫으로 돌아올 것까지 다 가지셨습니다.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빼앗으신 것은 다 우리와 우리 자식들의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신 대로 다 하십시오."
외삼촌 라반과 결별하기로 한 야곱은 외삼촌의 딸이자 자신의 아내들인 레아와 라헬을 불러 그동안 외삼촌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것, 그러나 외삼촌이 자신을 속이고 품삯을 바꿔치기한 것, 무늬 있는 양이 많이 낳아서 재산이 많아진 것, 하나님과의 약속과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아내들에게 말하자 두 아내는 이구동성으로 아버지의 잘못을 성토하며 남편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두 딸이 자기를 키워주신 아버지를 버리고 남편의 뜻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남편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았거나 남편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만 아버지의 탐욕이 딸들이 보기에도 너무 심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은 결국 사람들의 등을 돌리게 합니다. 과도한 탐욕은 사랑하는 사람들조차도 참지 못하고 떠나가게 합니다. 탐욕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벌을 받은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비록 가진 것이 많지 않다해도 평생을 함께 사랑하며 살아야 할 사람들을 돌아보며 사는 삶이 복 받은 삶입니다.
† 탐욕 때문에 망해가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물질에 눈이 어두워 주위를 돌아보지 않고 탐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삶은 결국 비참하고 외롭게 끝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물질에 대한 탐욕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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