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찬양시
오호숙
나의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 세계를 주심을 감사
우리의 대한민국을 주심을 감사
우리의 좋은만남교회를 주심을 감사
우리의 좋은 가정을 주심을 감사
우리의 이웃과 성도들을 주심을 감사
모든 이에게 주님이 사랑하심, 감사!
-----------------------------------------------------------------------------------------------------------------------------------------------------------
좋은만남교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수요성서대학을 진행합니다. 지난 6월, 한 달에 거쳐 시편을 공부하고
그 마지막 시간인 지난 6월 30일 각 자가 배운 것을 토대로 하나님에 대한 시를 한편씩 짓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시, 찬양시, 탄식시, 지혜시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고백들, 이 아름다운 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더욱 실제적으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해서 낭송하였는데 들은 사람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오 권사님의 삶이 그대로 느껴지는 시라고요!
문학적 기교로 본다면 많이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학적 기교가 아니라 향기입니다. 삶의 향기!
삶이 그대로 묻어나고 그 시를 들은 사람이 그 삶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거기에 100점을 줄 것입니다.
짧고 단순하지만 듣는 이들까지도 기꺼이 감사하게 만드는 좋은 시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