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김성희
사랑의 하나님,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오늘도 주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작은 능력으로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고 같이 즐거워하고 아파하며
또 하루를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저 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세상의 작은 유혹에도 흔들이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주시옵시고
그저 죽기까지 주님만을 사랑하며
신랑으로 오시는 그날을 준비하며 깨어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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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만남교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수요성서대학을 진행합니다. 지난 6월, 한 달에 거쳐 시편을 공부하고
그 마지막 시간인 지난 6월 30일 각 자가 배운 것을 토대로 하나님에 대한 시를 한편씩 짓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시, 찬양시, 탄식시, 지혜시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고백들, 이 아름다운 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더욱 실제적으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진지하게 들리고 잔잔하게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시입니다.
당일에는 많이 부끄러워 하셨지만 듣는 저는 정말 마음이 설렜습니다.
특히 '그저~' 하는 부분이 반복되는 것이 마음에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간 나실 때마다 조금씩 글쓰기를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마음을 열고 삶을 돌아보고 작은 이야기들을 한줄씩 써내려가면 좋은만남 가족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