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가게' 라는 이름 참 예쁘다
글: 함옥분 권사
지난 주일로 초록가게 상반기를 마감했다
언제부턴가 초록가게라는 이름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초록가게가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2011년 봄 다시 시작했다
다른 어느때 보다 도 짧았던 상반기 였기에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그래도 성과가 좋아 다행이다
물론 나가서 많은 수익을 올리고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초록가게를 왜 하는지를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대단한 것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수고한다 교회가 참 좋은 일 한다" 모두들 한마디씩 하고
하나라도 사려고 애쓰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예전처럼 차를 사양하는 사람도 거의 없이 다 받아 마신다
(차는 가끔 사양해도 되는데)
그런데 생태계 변화 지구변화가 우리 초록가게까지 영향을 미치는것같다
점점 짧아지는 봄과 가을
해마다 1주내지 2주씩은 나가는 일이 줄어드는것 같다
초록가게를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안 하는것 같기도 할 정도로.....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작은 일을 통해서 얻어지는 기쁨 나만 알리라.....
그러나 일년 내내 하라고하면 어떨까?
글쎄 할것 같기도 하고 못 할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나름대로 애써 다져논 이자리 누구도 탐내지 말기를.....
이 초록가게를 통해서 좋은만남교회 역사를 다시 쓰리라.
열심히 여러면으로 도와준 좋은만남 식구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l love goodmeeting family
권사님 그 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글도 너무 감동적입니다. ㅋㅋ
앞으로도 더욱 멋지고 감동적인 초록가게를 기대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