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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깊은 곳의 .. 기도 2

글: 강경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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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보여 지는 것들이 겉모습이 왜 그리 중요할 까요.
우리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우정, 사랑, 기쁨, 행복...우리는 그것을 얻고자 살아 가는데 그것들은 겉으로 보여 지는 것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면서 말입니다.

 아버지!
 진심을 주고 또 받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함으로 공감보다는 짐작과 자신의 생각으로 다른 이들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상처받은 이들은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상처로 얼룩져 뒤로 뒤로 숨고 놀자고 다가가는 아이의 진심이 보이지 않고, 피해야 한다고 여기게 되어버린 그 소년의 아픔처럼 더 이상 다치지 않는 길은 피하고 숨는 것이라고 여기며 또 다른 담을 쌓는 이들도 봅니다.
 우리의 겸손하지 못하고 나를 세우려는 교만이 얼마나 큰 아픔을 뿌리며 얼마나 나를 스스로 담속에 가두는 뼈아픈 일인지 알아차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생각에 사로잡히고  나의 감정에 사로잡히는 것이, 보이지 않기에 얼마나 큰 장애인지 간음조차 못하면서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더 단단해져 가는 그 장애의 벽을 이제 우리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알아차리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담을 허물라 하셨습니다. 진정으로 허물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그날이 오기를 우리는 기대 하면서 스스로의 담을 그냥 방관할 수는 없지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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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기에 얼마나 두껍고 얼마나 단단하고 ,그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오래 걸려 아물게 될지, 치유되고는 있는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하기에 참으로 어려운 일이나 진심으로 다가가고, 나를 겸손히 낮추며, 상대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임에 열심을 내게 하시고, 늘 사랑으로 다가 설 수 있는 우리가 되어 허물고 치유하는 우리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사랑 흉내도 낼 수 없겠지만 작은 개미구멍이 댐을 허물 듯이 작지만 그 작은 사랑이 모이고 모여 아무리 두꺼운 담일지라도 능히 허물어 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서로 섬기며 사랑하고 더불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그 모습..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하신 그 세상의 아름다움을 우리가 찾아 갈 수 있도록 아버지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살기를 허물없이 더불어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하기에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흐르지만 언젠가는 그 가슴에 기쁨으로 벅차고 그 눈물이 기쁨으로 뿌려지게 될 그때가 올 것임을 믿으며 오늘도 열심히 흉내내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늘 저희의 발길에 함께하시는 나의 친구 나의 힘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 동행 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라오며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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