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남교회를 나오면서

                    
글: 남기평 성도

 

저희 가족은 남기평, 민지애 그리고 남규현입니다. 결혼 한지는 2년이 되어갑니다. 사랑의 결실과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남규현을 얻었습니다. 저희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해 주시고, 따뜻하게 받아주심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은 불과 한 달 전 까지는 충남 온양에 있는 들꽃교회를 출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좋은만남교회를 출석한지도 한 달이 되어갑니다. 서울에서 무궁화기차를 타고 온양으로 출석한 이유는 그곳에서 아동부 전도사를 4년 동안 섬겼기 때문입니다. 들꽃교회는 지금의 좋은만남교회 보다 작은교회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작은 교회에서 큰 교회로 옮긴 샘이 됩니다.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비록 5번 예배를 드렸지만)이 흘렀지만, 좋은만남교회가 우리 가족에게 준 인상은 특별했습니다. 우선, 성스러운 예배와 예전이 그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좋은만남교회가 예배와 예전이 살아있고 교회가 가지는 충실성과 성실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저희 가족은 느꼈습니다. 더불어 너무 좋은 교회 구성원이 있습니다. 저는 인간성이 담보되지 못한 교회는 교회로서 교회의 구실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좋은만남교회는 참 교회모습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좋은만남교회를 출석하게 된 하나님의 인도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