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렇다. 그는 예언자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다. 이 사람을 두고 성경에 기록하기를, 10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닦을 것이다' 하였다. 11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서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었다. 그런데 하늘 나라에서는 아무리 작은 이라도 요한보다 더 크다.
예수님이 세례요한을 칭찬하시면서 그가 진짜 예언자 중에 예언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선의의 경쟁상대이기도 한 세례요한을 '여자가 낳은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인물'이라며 칭찬하시는 이유는 그가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는 신실한 사람이었고 오실 길을 예비하고 준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큰 사람은 돈과 권력을 거머쥐고 많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향한 예수님의 비전에 참여하여 겸손하게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그 길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큰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인정하시는 큰 사람이 돼야 합니다.
† 우리는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하여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높이 오르려 몰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꿈에 동참하며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심부름꾼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