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8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내가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를 칭찬하시면서 그에게 파격적인 권한을 주십니다. 열쇠를 준다는 말은 전권을 넘겨준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초대교회에서 베드로가 차지한 지도권을 옹호하기 위한 편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대교 출신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예루살렘교회에서 베드로가 대표자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받은 이 파격적인 위임으로 인해 교회는 이천 년 동안 교황이라는 살아있는 존재의 권위를 인정하였고 이에 대한 반발로 개신교회가 태동하였지만 역시 감독 등의 권위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 위임의 선언을 어떤 특정인을 지정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것으로 읽어야 합니다. 교황이나 베드로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예수님으로부터 사명과 권위를 인정받은 성도입니다.

 

† 비록 우리가 베드로나 교황보다 부족하고 약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친구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그런 우리를 불러 세워주시고 권위를 주심에 감사하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충성하고 헌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