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다른 비유를 하나 들어보아라. 어떤 집주인이 있었다. 그는 포도원을 일구고,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멀리 떠났다. 34 열매를 거두어들일 철이 가까이 왔을 때에, 그는 그 소출을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과 하나님과의 관계 등을 포도원에 종종 비유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포도원 주인이시라면 우리는 그 포도원에서 일하라고 부름 받은 농부입니다. 우리는 그 포도원에서 각자의 재능에 따라 울타리를 치기도 하고 망대를 세우거나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일한 것에 대해 결산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이것이 신앙인들이 잊지 말아야 할 원리이자 원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셨지만 또 각각의 능력에 따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라고 사명을 주셨고 그 결과에 대해 평가하실 것입니다. 그 재능을 묻어두어도 안 되고 게을러서도 안 되며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평가의 날에 잘 했다고 칭찬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각의 재능을 제대로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그 재능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와 성실함도 주십시오. 평가의 날에 칭찬 받고 귀감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