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그 악한 자들을 가차없이 죽이고, 제 때에 소출을 바칠 다른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이 비유는 밭에 가서 일하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대한 두 아들의 순종 이야기와 흐름을 같이 합니다.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존재이자 신앙의 상속자라고 확신하였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아니라 세리와 창녀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도원의 소작인들도 아들을 죽이면 자신들에게 그 포도원이 돌아올 것이라는 착각을 확신처럼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헛된 믿음은 그들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자만심, 그리고 자신이 항상 옳다는 잘못된 신념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대로 살려는 실천과 헌신, 순종이 없으면 우리는 약속된 것도 빼앗기고 멸망하게 될 것임을 뼈저리게 기억해야 합니다.
† 자신들이 옳다는 교만한 신념을 가진 종교지도자들과 경건하다고 자부하는 유대인들은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하나님의 상속을 받을 것이라고 착각하였지만 결국 심판을 받게 된 것을 기억하고 우리는 겸손하게 순종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