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런데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떠나갔다.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가고, 한 사람은 장사하러 갔다.
성대한 잔치를 마련하고 사람들을 초청하였으나 사람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오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개인적인 일들 때문이었습니다. 저마다 자기 갈 곳을 향해 갔고 어떤 사람은 밭에 일하러, 또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떠나갔습니다. 그들은 이 왕의 초청보다도 자신들의 관심사가 더 중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의 생명과 죽음, 복과 저주는 그 왕의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7절은 격노한 임금이 그 도시를 불살라버렸다고 전합니다. 우리가 오늘도 여전히 호흡을 하며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자 베풀어주시는 복입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망각하고 자기가 잘하고 자기 능력으로 살아가고 존재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요청은 무시하고 자신의 관심사에만 몰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돌이키실 때는 이미 늦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또 사명을 주신 것을 결코 잊지 않게 하십시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의해 존재합니다. 우리의 관심사에만 매달려 살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쁨으로 응답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