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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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예수를 잡은 사람들은 그를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고 갔다. 거기에는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다.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의회가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 그분을 고발할 거짓 증거를 찾고 있었다.

 

예수님을 잡아 죽이고자 했던 대제사장 그룹, 종교지도자들은 마침내 예수님을 잡아끌고 와서 공의회 법정 앞에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하면 사형을 내릴 수 있을까 고심하며 고발할 거짓 증거를 찾아내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 장면을 상상해봅니다. 오랜 여행에 지친 초라한 차림새의 남자 하나를 가운데 세워놓고 높고 화려한 의자에 앉아 내려다보는 종교 권력자들의 모습은 안 봐도 기세등등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확고한 사회의 질서를 지키겠다는 명분을 걸었지만 결국은 자신의 기득권에 도전하는 자칭 메시아에게 따끔한 맛을 보이겠다는 속내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진리나 하나님의 말씀을 추구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의 권력에 의지하고 그 권력을 어떻게 하면 폭력적으로 사용할까를 고심하는 모습뿐입니다. 진리 없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타인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지만 세상의 권력에 의지하는 사람은 타인을 폭력적으로 대합니다. 우리는 권력자들의 횡포와 오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만을 따르게 인도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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