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인은 뒤쫓는 사람이 없어도 달아나지만,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 2 나라에 반역이 일면, 통치자가 자주 바뀌지만, 슬기와 지식이 있는 사람이 다스리면, 그 나라가 오래간다. 3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가난한 사람은 먹거리를 남김없이 쓸어 버리는 폭우와 같다. 4 율법을 버린 사람은 악인을 찬양하지만,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악인에게 대항한다. 5 악한 사람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주님을 찾는 사람은 모든 것을 깨닫는다. 6 부유하나 구부러진 길을 가는 사람보다는 가난해도 흠 없이 사는 사람이 낫다. 7 슬기로운 아들은 율법을 지키지만, 먹기를 탐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아들은 아버지에게 욕을 돌린다. 8 높은 이자로 재산을 늘리는 것은, 마침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혜로 베풀어질 재산을 쌓아 두는 것이다. 9 귀를 돌리고 율법을 듣지 않으면, 그의 기도마저도 역겹게 된다. 10 정직한 사람을 나쁜 길로 유인하는 사람은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지만, 흠 없이 사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혼란과 혼돈의 세상"
선과 악이 뒤바뀌어진 세상은 한마디로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상식과 이성이 무시당하고 순리가 역리로 엎어집니다. 뒤쫓는 사람이 없음에도 달아나고 율법을 저버린 악인이 찬양 받는 세상이야말로 혼돈의 뒤죽박죽 세상이고 무법천지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는 세상을 이 말씀에 비추어 돌이켜봅니다. 과연 우리는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아니면 상식이 비웃음을 사며 이성이 바보 취급을 받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늘 무서운 줄 아는 사람이 사는 세상이 의인의 세상입니다.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의인이 인정 받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