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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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포로로 잡혀온 지 이십오 년째가 되는 해, 예루살렘 도성이 함락된 지 십사 년째가 되는 해의 첫째 달, 그 달 십일 바로 그 날에, 주님의 권능이 나를 사로잡아, 나를 이스라엘 땅으로 데리고 가셨다.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 속에서 나를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다가 아주 높은 산 위에 내려 놓으셨는데, 그 산의 남쪽에는 성읍 비슷한 건축물이 있었다. 그가 나를 그 곳으로 데리고 가셨는데, 그 곳에는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놋쇠와 같이 빛나는 모습이었고, 그의 손에는 삼으로 꼰 줄과 측량하는 막대기가 있었다. 그는 대문에 서 있었다. 그 때에 그 사람이 내게 말하였다. "사람아, 내가 네게 보여 주는 모든 것을 네 눈으로 잘 보고, 네 귀로 잘 듣고, 네 마음에 새겨 두어라. 이것을 네게 보여 주려고, 너를 이 곳으로 데려 왔다. 네가 보는 모든 것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알려 주어라."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이스라엘 땅을 보게 됩니다. 그곳은 예전의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빛나는 모습을 한 사람은 측량줄을 들고 새 예루살렘을 측량하였습니다. 새롭게 열리는 땅, 약속된 새 예루살렘은 전혀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측량하는 것을 잘 지켜보고 마음에 새겨두라고 에스겔에게 말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통치하는 세상,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세상에 대한 꿈과 비전, 희망을 마음에 잘 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어가는 것은 성도들의 몫입니다. 날이 차면 우리는 새세상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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