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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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바리새파 사람들이 나와서는, 예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예수를 시험하느라고 그에게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을 요구하였다. 12 예수께서는 마음 속으로 깊이 탄식하시고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예수님의 명성이 높아지고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가자 바리새인들이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 즉 제국과 독재, 종교의 억압으로 피폐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해방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 특별한 표적, 표징을 보이라고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시고 그들에게 등을 돌리시어 떠나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양심을 주셨고 그 양심에 비추어 볼 때 옳은 일과 그릇된 일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새인들은 정당성을 위한 어떤 기적, 징표를 보여 달라고 고집부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양심은 부패하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은 상실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부류에게 등을 돌리십니다.

† 옳고 그름을 판단할 양심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음에도 특정한 혹은 기적적인 어떤 것을 보기 원하는 어리석음이 우리의 마음에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보고 하나님 나라를 깨달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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