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16 야곱은 잠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고향을 떠나 외삼촌이 거주하는 곳으로 가던 야곱이 노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숙을 하다 보니 깊은 잠에 들지도 못하고 비몽사몽간에 꿈을 꿉니다. 꿈에 그는 하늘까지 닿은 계단을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층계 위에 계신 하나님이 '이 땅을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모든 백성이 너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고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야곱은 '주님이 이 에 계시는데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함께 계시며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해서 절망에 빠지거나 낙심하게 됩니다. 또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것을 망각하고 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면 우리 삶에 자신감이 넘치고 또 행동을 주의하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든 우리와 함께 하시며 결코 우리를 떠나시지 않을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우리가 좀 더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살며 누군가 보지 않는 곳에서라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선한 일을 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