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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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칠 년 동안이나 일을 하였지만, 라헬을 사랑하기 때문에, 칠 년이라는 세월을 마치 며칠같이 느꼈다.

야곱의 외삼촌 라반에게는 레아와 라헬이라는 두 딸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이중 동생인 라헬을 연모하였습니다. 야곱은 외삼촌에게 오는 긴 여정의 끝에 만난 첫 혈육이 라헬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갔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 7년 동안 외삼촌의 일을 해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7년이라는 짧기 않은 시간이 단지 며칠같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라헬을 그만큼 깊이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젊은이의 사랑이 절절하고 풋풋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을 야곱처럼 깊이 사랑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만남의 깊이가 점점 얕아지고 얇아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사랑이 너무 가볍게 여겨지고 데이트라는 명목의 폭력도 횡행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얻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기꺼이 치른 야곱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렇게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사랑도 조건의 거래처럼 여겨지는 시대를 살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봅니다. 우리에게 주신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깨닫게 하시면 우리가 거져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도 베풀며 아름답게 사랑하면 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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