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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스컴에 먹거리에대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있다.
하루이틀일이 아니지만, 너무나 기본적인 권리마저 상실하가는 이 시대를 살면서 우리들의 삶은 더 피곤해지는것 같다.
좋은정보가 있어 올려본다.

[식품표기정보 제대로알기]

 

오가닉?내추럴?

어떤표시가 진짜 유기농일까?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원재로는 물로 열량이나 영양성분등 식품관련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인증관련 정도 역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가공식품의 경우 인증마크와 원재료 표시만 꼼꼼히 읽어도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고르기 위해 식품에 표기된 정보는 물론 알려주지 않는 의미가지 읽어내는 요령을 소개한다.

 

안전한 식품을 원한다면 GAP 또는 HACCP

 

우유나 요구르트에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위해요소중점관리)마크가있다면 과학적인 위생관리를 거쳐 생산되었음을 뜻한다. HACCP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원재료,생산,가공 및 제조, 유통, 소비자 섭취까지의 단계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위생시스템이다. 그러므로 HACCP마크가 있다면 이 과정을 통과한 유제품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식품의 안정성을 보증하는 마크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HACCP가 대표적이다. 농산물에 주로 표기되는 GAP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에 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부여하는 인증이다. 문제가 발행할 경우 해당 농산물을 추적해 원인규명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력추적시스템은 미국,유럽,일본 등에서도 실시하고있다.

 

 

두부는 콩의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

 

원료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나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두부, 두부는 같은 회사제품이라도 원료의 산지와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는 브랜드의 이미지만을 믿고 두부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마튼에서 덤으로 증정하는 ‘1+1 행사’시 구입하는 두부는 유기농 콩을 이용하지만 증정하는 두부는 수입산 대두로 만든 저가 제품인 경우가 적지않다. 수입농산물의 경우 외국에서 유기농을 받았더라도 국내 인증기광으로부터 다시 인증을 받아야 유기농산물 표시와 판매가 가능하다. 두부를 만들 때 쓰이는 수입 콩 가운데 ‘유기농 콩’이란 표기를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절차를 거친것이다.

그러나 별도의 나라 명칭 없이 원료에 ‘수입산 대두’라고만 표기한 것은 유전자변형농작물(GMO:Genetically Modifiled Organism)인 미국산 콩일 확률이 높다. GMO의 위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이를 구매할 때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전자 조작 식품이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크게 알레르기유발, 독소발생, 항생물질 내성등을 꼽을 수 있다.

 

과자는 원료가 GMO인지 아닌지 알고 골라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플레이크를 살때는 원료인 옥수수가 어느나라산(産)인지 꼭 확인하자. 미국산은 GMO일 확률이 높다. GMO와 일반재료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GMO로 많이 쓰이는 콩, 옥수수, 감자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빵 등에 꼭 필요한 재료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옥수수는 물엿이나 식용류의 형태로 가공되어 과자나 빵을 만드는 원료에 사용된다. GMO가 3%이상 섞여 있으면 수입업자 및 가공업자는 반드시 ‘유전자 조작 농산물(식품)’이라고 표기를 해야 하는 GMO표시제가 시행되면서 그나마 유전자조작 식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일부 마련되었다. 그러나 유럽연합의 표기기준이 0.5%~0.9%선인것과 비교해 볼 때 차이는 매우크다.

유럽과 미국, 홍콩 등지에서는 GMO를 사용하지 않기로 선언한 다국적 식품기업들(네슬레,거버,하인즈, 켈로그등)이 우리나아레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식품의 약품안전청은 미국FDA의 입장을 그대로 수용, GMO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친환경 농산물은 등급에 따라 인증마크달라

 

 쌀과 잡곡,채소,과일 등 친환경 농산물을 원한다면 포장에 찍힌 인증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친환경농산물이라고 모두 같은 등급이 아니기 때문. 같은 양이지만 가격이 차이가 난다면 등급이 다른 게 아닌지 확인한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인증은 마크가 비슷하기 때문에 하단에 적힌 글씨까지 자세히 읽어야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우리나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유기농.무농약.저농략 등 세 게 등급으로 나뉜다.

● 유기농-최상급,3년이상(다년생 작물은 3년, 그 외 작물은 2년)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체 쓰지 ㅇ낳고 재배한 농산물

● 무농약-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만 권장량의 1/3 이내로 사용한 것.

● 저농약-제초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2이내로 사용하고, 농약살포횟수는 안전사용기준1/2 이하로 사용한 것

 

 

간장이나 식용류가 말해주지 않는 것

 

콩기름이나 옥수수유.카놀라유 등 일반적인 식용유와 콩을 원료로 만드는 간장을 구입할때도 까다로운 소비자라면 원산지를 살펴본다. 지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의 원료가 되는 콩은 100% GMO는 아닐지라도 원료에 GMO콩이 어느 정도 섞여 있는 상태.

콩나물, 두부, 두유는 GMO 사용여부를 표기하고 있으나 간장 및 식용류, 각종 옥수수에서 추출한 당류와 그 가공품(포도당,올리고당,물엿 등)에는 GMO표시 라벨을 붙일 필요가 없다. 이처럼 원료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없으므로 원료의 산지를 더 꼼꼼히 읽어야한다.

 


오가닉과 내추럴이 비숫하다? 다르다!

 

수입식품 코너에 가보면 내추럴과 오가닉을 내세운 제품이 유난히 많다. 영어 단어로만 보면 ‘오가닉(Organic)’이 ‘내추럴(Natural)’같고 내추럴이 오가닉 같겠지만, 실제 이 두 표기의 의미는 천양지차.

‘내추럴’은 제품명처럼 제조자가 임의로 붙일 수 있는 반면 ‘오가닉’은 인증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수입 유기가공식픔은 유기농산물과 달리 수출국에서 받은 인증만 있으면 별도의 인증 절차없이 국내에서 자유롭게 ‘오가닉(Organic)’즉, ‘유기농’으로 표시하고 판매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이 ‘유기농’이라고 쓰여 있더라도 수출국의 기준이 얼마나 까다로운지에 따라 그 기준은 찬차만별이다. 그러므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이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유기가공인증까지 꼼꼼히 챙겨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외국의 유기가공식품 인증기관은 미국농무부(USDA), 일본농수성(JAS),국제 유기농업 운동연맹(IFOAM)등. 국제 유기농업 운동연맹은 유기농업과 관련된 세계적 규모의 국제기구로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10여 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단체. 또한 독일 장부가 발급하는 ‘BIO’마크는 먹거리에 관해 까다롭기로 이름난 유럽연합(EU)이 정한 유럽연합 유기, 무공해 식품기준을 준수한 식품에만 발급하므로 비교적 믿을 수 있다.

 

-이덕진/조선일보 생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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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만남 2008.09.26 11:34

    사실 광우병 소고기보다 더욱 심각한 것이 GMO 농산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참, 먹고 살만한 것이 없는 세상이니... 막막합니다.
    게다가 경제적인 이유로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먹꺼리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섭취해야 하니...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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