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성화를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1/20)
1. 벌써 용산참사 4주기가 돌아왔습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무리한 강제진압으로 인해 철거민 다섯 분과 경찰 한분이 희생된 이 사건은 너무나 얼토당토않는 한국사회의 개발실태, 공권력의 지휘체계의 헛점과 폭력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건입니다. 무엇보다도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은 국가가 국민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다는 점이고, 사건 이후 사과는 커녕 오히려 그 유가족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구속시켰다는 점입니다. 또한 4년이 지난 지금까도지 그 날의 진상과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