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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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래서 아이를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1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같이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간질병에 걸린 아들을 고쳐주는 이 이야기는 마가복음 9장에도 나옵니다. 그러나 전개와 강조점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믿음이 없는 아버지를 꾸중하자 아버지가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의 꾸짖음이 제자들을 향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라고 하십니다. 좀 억울한 꾸중일 것 같지만 진지하게 우리 삶에 비춰봅니다. 예수님의 제다라고 자칭하는 성도의 믿음은 타인과 이웃에게 구원과 해방, 치유를 줄 수 있습니다만 과연 우리는 이웃과 함께 그런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자문을 하게 됩니다. 또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비뚤어진 삶은 아닌가 하는 것도 되돌아봐야 합니다. 

 

†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가 얼마나 믿고 신뢰하며 따르고 있는지 반성합니다. 평화와 해방을 위해 이미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이웃과 함께 제대로 사용하고 악하고 비뚤어진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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