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니, 네가 바다로 가서 낚시를 던져, 맨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서 그 입을 벌려 보아라. 그러면 은전 한 닢이 그 속에 있을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내어라."

 

여행하면서 사람들의 호의로 얻어먹고 잠자리를 얻는 예수님 일행에게 여비는 넉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전세를 걷는 사람과 마주쳤습니다.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성전세를 내라니 웃기는 일입니다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 돈을 마련할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 방법은 당시에 널리 퍼져 있던 동화속 이야기와 일치합니다. 이 이야기는 역사적 보도가 아니라 하나님은 요구하는 것을 얻는 수단도 또한 마련해 놓으신다는 교훈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경험을 하였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이런저런 요구를 따르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우리를 위해 예비하고 마련해 놓으신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믿고 실천하느냐 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어버이이시며 우리를 난처한 상황에 그냥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필요에 따라 모든 것을 미리 예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믿고 그것을 찾고자 실천하고 노력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