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이것을 명심하여라. 집주인이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알고 있으면, 그는 깨어 있어서, 도둑이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44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는 시각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비유를 들어 하나님 나라가 갑자기 오게 될 때 구원의 은혜를 얻으라고 권면하십니다. 물건을 훔치러 오는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안다면 그 시각에 단단히 무장을 하고 도둑을 퇴치할 준비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도둑이 시간을 예고하고 도둑질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생각도 하지 않는 시각에 우리에게 불시에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생각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있거나 그것의 중요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도둑이 훔쳐가려는 물건이 아주 귀하고 값비싼 것이라면 결코 그것을 가져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역시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귀한 것이지만 우리의 생각이 없어서 소중한 것인 줄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 세상에 살면서 무엇이 가장 귀한 것일까요? 우리는 무엇을 얻고자 그렇게도 많은 시간과 물질, 관심을 투자하면서 살까요? 우리의 영혼과 생명, 참된 가치를 성취하는 하나님 나라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신앙인이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