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인님, 나는, 주인이 굳은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알고, 25 무서워하여 물러가서,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그 돈이 있으니, 받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귀중한 존재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재능을 담아주셨기에 어느 누구 하나 쓸모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타고난 재능이 적다고 핑계를 대거나 재능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면서 결국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무런 모험도 하지 않으며 손가락 하나 움직이거나 더럽히기를 거부합니다. 게다가 그들은 그 모든 결과의 책임을 주인이신 하나님께 떠넘기며 오로지 자신의 안위와 구원만 생각할 뿐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이 귀한 존재라는 것과 자신만의 재능을 부여받은 자녀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 우리가 이미 받은 복과 은혜가 많음에도 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는 삶을 살지 않게 하십시오. 일상에 젖어 안주하는 삶에 익숙해지기보다 더 많은 체험과 감사를 구하며 믿음을 갖고 은혜의 바다로 뛰어들 용기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