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서,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29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어서 넘치게 하고, 갖지 못한 사람에게서는 있는 것마저 빼앗을 것이다.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결국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기고 맙니다. 주인은 그에게서 뺏은 한 달란트를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라고 하며 가진 사람은 넘치게 되지만 갖지 못한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라고 합니다. 빈익빈 부익부인가요? 뭔가 기독교 정신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살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일 수록 더욱 빨리 더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반면 말씀에 몰두하지 않는 사람은 그가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얄팍한 것마저도 다 잃게 됩니다. 세상 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몰두하고 열심히 하면 점점 더 커지고 늘게 됩니다. 세상의 재물과 기쁨을 얻기 위한 노력도 이와 같은데 하나님 말씀에 대한 열정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열심을 내지 않으면서 신앙심이 깊어지지 않는다고 한탄만 한 적은 없는지 되돌아봅니다. 우리의 정성과 관심만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당연한 원리를 깨닫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