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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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세 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씀하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그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 47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이 이 말을 듣고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

 

십자가에서 극한 고통 가운데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부르짖으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소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을 포함한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버림받은 고독과 슬픔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고독한 외침은 단지 예수님만의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질병, 기아와 폭력에 의해 죽어가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바라보며 가슴만 치고 눈물만 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극한 고통, 고통의 현장을 바라보며 마음을 졸이기만 하는 우리는 결코 버려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고통 한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 자만심에 찬 인류의 세상이 낙원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여전히 고통받고 굶는 이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걸 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가 밉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구원과 희망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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