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러므로 내가 슬퍼하며 통곡하고, 맨발로 벌거벗고 다니며, 여우처럼 구슬피 울며, 타조처럼 목놓아 울 것이니, 9 이것은, 사마리아의 상처가 고칠 수 없는 병이 되고, 그 불치병이 유다에까지 전염되고, 기어이 예루살렘에까지, 내 백성의 성문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예언자 미가의 말이라는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예언자는 탐욕에 물든 사마리아의 상처가 불치의 병이 되고 또 그 병이 유다에까지 전염되어 온 세상을 뒤덮는 현실을 보면서 맨발로 벌거벗고 다니고 여우처럼 구슬피 울며 타조처럼 목놓아 통곡하고 있다고 한탄합니다. 하나님의 교훈이 땅에 짓밟히고 그로 인하여 인류가 겪는 고통을 목격한 예언자의 한탄은 바로 우리들의 한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이 악하다고 그저 외면하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회피하게 되지만 우리에게는 이웃을 돕고 바르게 인도할 책임이 있고 무너져가는 세상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공감에서부터 사랑은 자라나고 그것에 세상을 바꿀 힘이 됩니다.
† 잘못된 관념과 이기심으로 인해 세상이 흉악해지고 이웃이 고통에 신음합니다만 우리의 마음은 점점 무관심해지고 자포자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닮아 강하고 담대해지게 격려하시고 확신 갖고 맞서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