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14-19
14 "너희가 저마다 제 이웃에게 무엇을 팔거나, 또는 이웃에게서 무엇을 살 때에는, 부당하게 이익을 남겨서는 안 된다. 15 네가 네 이웃에게서 밭을 사들일 때에는, 희년에서 몇 해가 지났는지를 계산하여야 한다. 파는 사람은, 앞으로 그 밭에서 몇 번이나 더 소출을 거둘 수 있는지, 그 햇수를 따져서 너에게 값을 매길 것이다. 16 소출을 거둘 햇수가 많으면, 너는 값을 더 치러야 한다. 희년까지 남은 햇수가 얼마 되지 않으면, 너는 값을 깎을 수 있다. 그가 너에게 실제로 파는 것은 거기에서 거둘 수 있는 수확의 횟수이기 때문이다. 17 너희는 서로 이웃에게서 부당하게 이익을 남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하나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세운 규례를 따라서 살고, 내가 명한 법도를 지켜서 그대로 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그 땅에서 너희가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19 땅은 소출을 낼 것이고, 그것으로 너희가 넉넉히 먹을 수 있을 것이며, 거기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부당한 이익을 삼가라"
자본주의의 최대 목적은 최대의 이익을 창출해내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투자를 해서 최대의 이익을 얻는다면 그것은 선이 됩니다. 이익이라는 목적에만 치중하다보니 방법과 과정은 종종 무시됩니다. 여기에서 부당한 방법이 동원되고 부당한 이익이 창출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특히 이웃을 상대로 부당한 일을 벌이는 사람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이미 자본주의적 이익추구 방식에 익숙해져 있어서 부당한지 아닌지를 따지고자 하는 태도를 많이 상실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에 우리는 이 일로 책망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