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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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라반이 물었다. "그러면 내가 자네에게 무엇을 주면 좋겠는가?" 야곱이 대답하였다. "무엇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저에게 한 가지 일만 허락하여 주시면, 제가 장인 어른의 가축 떼를 계속 먹이고 돌보겠습니다. 32 오늘, 제가 장인 어른의 가축 떼 사이로 두루 다니면서, 모든 양 떼에서 얼룩진 것들과 점이 있는 것과 모든 검은 새끼 양을 가려내고, 염소 떼에서도 점이 있는 것들과 얼룩진 것들을 가려낼 터이니, 그것들을 저에게 삯으로 주십시오. 33 제가 정직하다는 것은, 훗날 장인 어른께서 저에게 삯으로 주신 가축 떼를 확인하여 보실 때에 증명될 것입니다. 제가 가진 것 가운데서, 얼룩지지 않은 양이나 점이 없는 양이 있든지, 검은 색이 아닌 새끼 양이 있으면, 그것들은 모두 제가 훔친 것이 될 것입니다."





“정당한 요구”

노동을 감당한 자에게 품삯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합니다. 이것은 무례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정당한 요구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러한 요구가 윗사람에게 공손한 요구나 겸손하게 다가가야지만 얻을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사회가 우리를 그렇게 하라고 제단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 반사적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일 때 우리는 오늘 이야기의 야곱처럼 정당하게 자신의 몫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쉼에 대한 정당한 요구 또한 필요합니다. 입금에 대한 정당한 요구와 더불어 쉼에 대한 정당한 요구도 정직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지만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참된 노동의 땀을 인정하는 계기될 것입니다. 이것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요구하고 대면하고 문제제기해야지만 얻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의 야곱처럼 사소한 것부터 구체적인 것까지 당당히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동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2015년,  남북관계가 평화와 상생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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