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여자들은 두려워서 얼굴을 아래로 숙이고 있는데, 그 남자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너희들은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6 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아라. 7 '인자는 반드시 죄인의 손에 넘어가서, 십자가에 처형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다." 8 여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회상하였다. 

누가복음 24장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직접 장례까지 치룬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실망에 빠져있었을 때 여자 제자들은 시신에 바를 향품을 준비하여 예수님의 시신이 안치된 무덤으로 갔다가 그것에서 눈부신 옷을 입은 두 남자를 만나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찾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제서야 사흘째에 부활하실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부활시키셨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려면 죽은 사람들이 아니라 산 사람들 사이에서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죽은 교리와 십자가, 성서 이런 곳에서만 찾고 우리의 삶의 한 가운데서는 찾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살아서 내 삶의 한 가운데로 찾아오셨습니다.

† 예수님은 부활하시었고 살아계시며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기력하고 죽은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능력, 그 생기를 부어주셔서 벌떡 일어서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