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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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내가 너의 말을 들었으니, 내가 반드시 이스마엘에게 복을 주어서, 그가 자식을 많이 낳게 하고, 그 자손이 크게 불어나게 할 것이다. 그에게서 열두 명의 영도자가 나오게 하고, 그가 큰 나라를 이루게 하겠다. 21 그러나 나는 내년 이맘때에, 사라가 너에게 낳아 줄 아들 이삭과 언약을 세우겠다."
이스마엘이라도 잘 살게 해달라는 아브라함의 말을 통해 나타난 불신앙에 하나님은 화를 내시거나 책망을 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의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너는 나를 믿지 못하느냐, 너의 신앙이 그것밖에 안 되느냐, 괘씸해서 이스마엘도 잘 돌봐주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신들의 모습입니다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신뢰하지 못하는 아브라함에게 곧 태어날 아들의 이름까지 이삭이라고 지어주십니다. 신과 인간의 관계는 보통 신의 명령에 잘 따르면 인간이 복을 받고 그렇지 않고 거슬리게 하면 큰 처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하나님은 충성과 은혜의 거래관계가 아니라 사랑과 자비로 우리를 대하시는 분이십니다. 확신하지 못하는 아브라함에게 장차 태어날 아이의 이름까지 알려주시면서 보다 깊은 신앙을 갖도록 배려해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연약하다고 좌절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더욱 크게 자라도록 배려하시고 이끌어 주시고 확신을 주실 것입니다.
† 우리의 신앙이 여전히 미약하고 변변치 않으며 작기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주시고 우리 마음에 확신을 심어주시고자 배려해 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반드시 결실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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