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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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브라함이 장막 안으로 뛰어 들어가서, 사라에게 말하였다. "빨리 고운 밀가루 세 스아를 가지고 와서, 반죽을 하여 빵을 좀 구우시오." 7 아브라함이 집짐승 떼가 있는 데로 달려가서, 기름진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끌어다가, 하인에게 주니, 하인이 재빨리 그것을 잡아서 요리하였다.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만든 송아지 요리를 나그네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이 나무 아래에서 먹는 동안에, 아브라함은 서서, 시중을 들었다.  
처음 보는 나그네를 집 안으로 들인 아브라함은 그들을 대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빵을 준비하게 시키고 자신은 기름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하인에게 잡아 요리하게 시킵니다. 그리고는 버터와 우유, 송아지 요리를 나그네 앞에 내어 놓고 대접을 하면서 그 자신은 마치 하인처럼 그 곁에 서서 시중을 들었습니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손님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아브라함이 이 나그네들의 정체를 모르는 가운데 벌어진 일입니다. 그냥 적당히 하인들을 시키면 될 일을 아브라함은 직접 나서서 최선을 다해 나그네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보신 하나님은 드디어 정체를 밝히시고 입을 여십니다(10절). 아는 사람을 극진히 대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생판 모르는 사람을 이렇게 극진히 대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자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다르지 않음을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 우리는 이웃을 대할 때 진심과 성실함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를 따져 대하는 것이 몸에 배었습니다. 그래서 관계는 얄팍한 계약이 돼버렸고 내면적 소통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고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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