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나는 슬퍼집니다.
내 마음이 왜 이리 우울하진 모르겠습니다.
이세상의 모든 짐의 무게가
내 가슴에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는 압니다.
언젠가 안개는 걷힐 것이며
태양은 다시 빛날 것이고
나는 꽃들에게서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
새들의 노래를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나는 나의 아버지의 손길이
나를 빛의 길로 인도하셨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손으로 그분을 붙들었으며
보는 것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걸었기 때문입니다.다.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