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한테 2010년은 정말 특별한 한해였습니다.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되었고 그냥 주일만 오고가며 예배를 드렸던 교회에서
반주자로 반주를하고, 교회학교 교사로도 일을하고...^^
특히나 준수오빠가 교회를 못왔던 한달정도의 시간동안 교회학교를 제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힘들어서 "준수오빠 빨리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했지만 많은걸 느끼고 배웠습니다.
2010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웃고 울고 많은 일이있었네요~
특히나 우리 좋은만남교회에서 활동했던 여러가지들이 기억에 남아요~
한여름밤에 꿈, 공동휴가, 얼마전 갔던 제부도까지...ㅋㅋ
솔직히 2009년 까지도 그렇게 교회오는것이 재미있거나 즐겁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그냥 가서 예배만드리고 집으로오고 이러다가 2010년 대학생이되고 오아시스 모임이 생기고,
교인분들과 이곳저곳 놀러도다니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교회에서 할수있는 일이 생겼다는게 정말 감사해요~
그 일이 대단한일은 아니지만 반주를하고 교회학교 아이들과 활동을하고..ㅋㅋ
(물론 반주하는건 아직 많이 창피해요.. 넘 많이 틀려서....OTLㅋㅋ)
정말 저에게 맞겨진 일이 작은 일이지만 정말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2011년엔 교회학교에도 어린이가 한명 늘어날것같아요~^^
남자 아이 5명... ㅋㅋ 어찌보면 걱정되기도 하는데 열심히 기도하고 하다보면 잘되겠죠~?
그리고 2011년에는 무엇보다 우리 모든 교인분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생각해보니 아프셨던분이 많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자나요~~^^
저도 저한테 주어진일 열심히 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피아노도 진짜 못치지만 반주하라고 맞겨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말 자격없지만 교회학교 교사로서도 정말 더더더 열심히 우리 아이들과 활동하려구요~~^^
2011년~!!! 우리 좋은만남교회에 늘 행복한 웃음소리만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좋은만남의 미친존재감 채보란 정말 쵝오다 당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