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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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보내고 2011년을 맞아 당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전환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시점에 이명집사님 두 분과 신천집사님 두 분을 세우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집사님들은 교회의 허리입니다. 허리가 든든해야 상체나 하체가 잘 버티고 또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갑자기 네 분의 집사님을 모시게 된 것이야말로 큰 기쁨이고 또 희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너무 잘 해 오셨지만 앞으로도 계속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당회 사회를 보면서 너무 잘 들 따라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회자석에서 내려와 그냥 회원자격으로 참석하니까 말이 좀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전도사님이 걱정되기도 했고 또 그동안 해왔던 관성 때문이기도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나댄 것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과 죄송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때 강권하여 집사님들을 모시는 역할은 역시 저의 차지가 아닐까 합니다. 좀 강제적인 면이 있어서 죄송합니다만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 편하면 계속 편해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안 하면 책임도 없어지고 좋지요. 그러나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결국은 십자가를 함께 나누어 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적당한 때가 되면 적당한 역할을 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노여움을 갖고 계시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또 맡겨진 바 작은 책임이나마 잘 이행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회의였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자주 좀더 진지하게 모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교회는 무슨 회사처럼 어쩔 수 없이 나와야 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자발적인 헌신과 결단, 참여로 이루어진 모임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안 나와도 아무도 뭐라 할 수 없는 그런 결속력이 약하다면 약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그런데도 자기 돈 들여가면서 헌금까지 하며 교회에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복된 삶인가 하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과 혹은 물질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우리의 복음이 소중하고 귀한 것임을 보여주고 증명하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뭔가 마뜩찮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100%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 마뜩찮은 부분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인 여러분에 의해서 넉넉하게 채워질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좋은만남교회의 힘과 희망일 것입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을 부탁드리며 여러분과 가정에 크신 은혜와 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0102-0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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