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모임(소설읽기)로 모였습니다
지난 주, 공동식사를 마치고, 교회 예배당에서 동아리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황정은의 소설, <야만적인 앨리스씨>라는 소설을 같이 읽고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한국사회 하층민들의 삶을 다룬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왕따, 그리고 경제적 소외를 담담하게 때로는 직접적으로 줄거리를 풀어갑니다. 우리의 이야기이고 우리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다, 라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