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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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뜰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다 내쫓으시고,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13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성경에 기록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그것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무엇보다도 먼저 성전으로 향하셨습니다. 그곳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종교적 제사와 관련된 상업행위가 번창하고 있었습니다. 먼 곳에서부터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방문한 순례자들의 편의를 위한 상행위였지만 하나님 신앙의 왜곡이자 하나님을 팔아 잇속을 챙기는 집단이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격렬하고 과격하게 분노하셨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회 자체가 기복신앙의 대가로 복음을 팔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회경제적 이익추구를 위한 클럽이 된 것은 아닌지, 기업처럼 교회도 성장과 이익의 가치에 매몰된 것은 아닌지, 그래서 예수님이 분노하신 '강도의 소굴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합니다.

 

† 교회가 복을 팔고 저주로 위협하는 집단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교회가 돈 계산이 아니라 사랑과 자비의 정산을 먼저 하게 하십시오. 교회가 권력자들과 권력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사교장, 강도의 소굴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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