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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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브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너와 나 사이에, 그리고 너의 목자들과 나의 목자들 사이에, 어떠한 다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한 핏줄이 아니냐! 9 네가 보는 앞에 땅이 얼마든지 있으니, 따로 떨어져 살자.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목축을 하는 사람에게 넓은 목초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브람과 조카 롯도 목축을 하는데 한정된 목초지로 인해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곤 하였습니다. 아브람은 롯을 불러 '우리 사이에 다툼이 생겨선 안 되겠다. 그러니 따로 떨어져서 살자. 네가 먼저 원하는 땅을 골라라!' 하고 말합니다. 삼촌이면, 나이가 많으면, 어른이면, 가장이면 자신이 먼저 좋은 땅을 선택하고 남은 것을 줄 텐데 아브람은 조카에게 양보하였습니다.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타인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함이 있어야 사람이 그 그늘로 모이게 됩니다. 또한 아브람은 좋은 땅을 조카에게 양보한다 해도 하나님이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기꺼이 양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넉넉한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을 갖으려고 집착하는 사람이 많은데 진정한 부자는 소유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그 마음의 넉넉함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가득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이웃에게 넉넉하게 베풀고 양보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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