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난함으로세상의 어딘가에서누군가가 배부릅니다.내 야윔으로세상의 어딘가에서누군가가 살이 찝니다.내 서러운 눈물로적짓는 세상의 어느 길가에서새벽밭같이 하얀풀꽃들이 피어납니다. 김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