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본격적으로 ~ 겨울을 맞이 합니다.
지난 주에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 겨울 맞이 김장을 하였습니다. 돌아가면서, 무채를 썰고, 배추속을 넣고, 함께 보쌈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덤으로 김장 김치도 한 아름 가지고 집으로들 가셨구요^^ 김장을 한다는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다가올 겨울을 준비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또 이는 2010년 한 해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세월의 흐름을 체감하는 때가 겨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은 단순히 춥기 때문에 힘든 계절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그 동안 열심으로 활동했던 일들이 점점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이번 가을 처음으로 시작한 은평 토마토학교 1기가 12월 4일 수료식을 끝으로 방학에 들어갑니다. 또 초록가게도 12월 5일까지 운영합니다. 함께 성서에 대해 알아가고 하나님에 대해 배워 온 수요성서대학도 12월에는 방학에 들어갑니다. 겨울은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을 더욱 의미있게 되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또 겨울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는 남은 활동의 마무리에 힘을 쏟아 유정의 미를 거두어야 할 때입니다. 남은 시간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어 가요^^